여기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게임이 있다.

손가락 하나만 휘적휘적거려도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이다.




메인화면이다.

손가락으로 스와이프 해서 캐릭터를 움직여서 아이템도 장착하고 캐릭터도 바꿀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서 어떤 선을 넘어가면 게임이 시작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가 움직여야 시간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때문에 정교한 컨트롤로 적들을 피하고 죽일 수 있다.

물론 한없이 가만히 있으면 뒤에서 세계가 소멸하기 때문에 곧 게임오버가 된다.



몬스터는 다양하다. 닭, 개구리, 펭귄, 헬리콥터, 트럭, 탱크 등등..

옆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캐릭터를 마주보고 오기도 하며, 뒤에서 다가오기도 한다.

주로 검정색인데, 연두색은 죽으면 돈을 떨어뜨리고, 파란색은 죽으면 아이템을 떨어뜨린다.



저 아이템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랜덤으로 무기를 장착해주는데, 더 막강하고 많은 적과 상대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먹어야 한다.



가끔씩 보스도 등장한다. 빨강색은 주인공을 계속해서 쫓아온다.

잘 피해서 보스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크기가 큰 만큼, 체력도 많다.


보스 말고도 빨강색 적이 존재한다.

가끔은 이 적들이 멋진 연출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게임머니를 지불해서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다.

게임머니는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게임머니로 다양한 캐릭터도 살 수 있다.

캐릭터를 영구히 사용하는 건 아니고, 캐릭터를 쓸 수 있는 횟수를 얻게 된다.

캐릭터별로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바꾸는 게 유리하다.


물론 현금을 내야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캐릭터는 특별 선물로 제공되어 잠깐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캐릭터를 바꿔서 플레이 하는 모습이다.

이 캐릭터는 사방으로 하늘색 총알 두방을 각각 내보낸다.

그밖에도 다양한 효과를 가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어느 조건을 충족하면, 새로운 캐릭터 박스와 아이템 박스가 열린다.

게임머니를 지불해서 캐릭터를 사고 그 효과를 체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캐릭터가 죽으면, 시간이 느려지면서 게임 오버 화면으로 전환한다.

캐릭터가 폭발하면서 파편이 튀는 장면은, 죽은 당시의 모습을 멋들어지게 보여준다.


이 게임은 나름대로의 중독성이 있다.

뒤로 갈 수록 더 다양한 적들을 만나게 되고

보라색의 변종 적들은 난이도를 더 어렵게 만든다.

중간중간에 캐릭터를 가로막는 다양한 건물들은 덤이다. (물론 가끔 나오는 파란색 건물은 무척이나 반갑다.)


아이템을 많이 먹을 수록, 더 강하고 많은 적들이 나올 수록,

게임은 치열해지고 통쾌해진다.


킬링타임 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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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략]Jusdice (저스다이스)  (2) 2017.06.11


킬링타임으로 중독성 있는 게임 뭐 없을까 해서 이 어플 저 어플을 뒤져보았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디펜스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111%라는 양질의 다양한 게임들을 만드는 회사의 어플이었다.

예전에 몇몇 게임들을 해봤지만 필자와 맞지 않아 반신반의하면서 어플을 다운받았다.




시작 화면이다. 굉장히 단순하다.



저 바둑판 위에 생기는 아이콘이 바로 적들을 막는 방어탑이다.



턴이 끝날 때마다 돈을 벌 수 있다. 돈으로 방어탑을 살 수 있는데, 랜덤으로 뽑힌다.


종류는 총 여섯가지다.

빨강은 폭발을 일으켜 사정거리 내의 모든 적에 데미지를 주는 타워

노랑은 연쇄반응을 일으켜 여러개의 적들에게 동시에 타격을 주는 타워

파랑은 적을 느리게 만드는 타워

초록은 독으로 적을 중독시키는 타워

검정은 특정 확률로 적을 바로 없애버리는 타워

회색은 두배 이상의 속도로 공격하는 타워


턴이 끝날 때마다 적이 늘어나고 체력이 많아지며, 벌 수 있는 돈도 10원씩 늘어난다.



만약에 같은 색의 타워가 두개 있다면,



이렇게 합쳐서 두칸짜리 타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타워 하나에 공격지점이 두개 생기는 셈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두개짜리를 합칠 때, 4개짜리가 아니라 3개짜리가 된다는 것이다.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머리를 쓰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처음엔 어렵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76턴도 금방 깰 수 있다.


매 10턴마다 보스가 나온다. 체력이 상당히 많아서 쉽지가 않다.






결국 보스전에서 죽어버렸다.


개인적으로 이 어플은, 초반에는 어려울 수 있는,

하지만 어느 정도 요령을 익히면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다.


초반 요령만 어느정도 숙지한다면, 그 다음엔 스스로 전략을 구상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



초반 요령을 공유하자면,

약 10턴까지는 타워들을 계속해서 구매한다.

구매하다보면 갯수가 많은 특정 타워가 보일 것이다.

이때 그 타워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화면 아래의 칸이 공격력 업그레이드 칸이다.

업그레이드 하다보면 공격력 뿐만 아니라 해당 타워의 능력도 조금씩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타워를 제외한 다른 색깔들을 서로 합친다.

어차피 1개짜리를 합치는 건 전체 공격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손해보는 건 없다.

업그레이드 하면서 갯수가 많은 타워를 최대한 생산하도록 한다.

그런 식으로 같은 종류의 타워를 많이 생산하면서, 그 타워의 공격력과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주면 된다.

불안하다면 타워 두 종류를 적당한 비율로 늘리면서 키울 수도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킬링타임을 원한다면 이만한 어플도 없을 것이다. 꼭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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