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항상 신촌에 영어 스터디를 가기 때문에, 끝날 때면 서점을 들르게 된다.

근처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은 착한 가격으로 언제나 필자를 반겨준다. (다음엔 서점 사진도 찍어야겠다.)


그래서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들을 좀 사봤다.




미학자 진중권이 쓴 영화 칼럼 모음집이라 보면 되겠다.

씨네 21에서 꾸준히 연재해 온 글을 모았다고 한다.


글 하나에 영화 하나를 다룬다. 기분에 따라서 읽고싶은 글을 꼽아서 영화와 함께 즐기면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미학책을 읽고 있는데, 인상주의란 어떤 사조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상주의를 다룬 중고책을 찾아봤다. 저자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두 권 질렀다.






책 구성이 흥미롭다. 줄글을 기대했는데, '먼나라 이웃나라'를 연상케 하는 카툰 구성이었던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림 그리는 엄마한테 같이 읽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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