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으로 중독성 있는 게임 뭐 없을까 해서 이 어플 저 어플을 뒤져보았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디펜스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111%라는 양질의 다양한 게임들을 만드는 회사의 어플이었다.

예전에 몇몇 게임들을 해봤지만 필자와 맞지 않아 반신반의하면서 어플을 다운받았다.




시작 화면이다. 굉장히 단순하다.



저 바둑판 위에 생기는 아이콘이 바로 적들을 막는 방어탑이다.



턴이 끝날 때마다 돈을 벌 수 있다. 돈으로 방어탑을 살 수 있는데, 랜덤으로 뽑힌다.


종류는 총 여섯가지다.

빨강은 폭발을 일으켜 사정거리 내의 모든 적에 데미지를 주는 타워

노랑은 연쇄반응을 일으켜 여러개의 적들에게 동시에 타격을 주는 타워

파랑은 적을 느리게 만드는 타워

초록은 독으로 적을 중독시키는 타워

검정은 특정 확률로 적을 바로 없애버리는 타워

회색은 두배 이상의 속도로 공격하는 타워


턴이 끝날 때마다 적이 늘어나고 체력이 많아지며, 벌 수 있는 돈도 10원씩 늘어난다.



만약에 같은 색의 타워가 두개 있다면,



이렇게 합쳐서 두칸짜리 타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타워 하나에 공격지점이 두개 생기는 셈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두개짜리를 합칠 때, 4개짜리가 아니라 3개짜리가 된다는 것이다.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머리를 쓰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처음엔 어렵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76턴도 금방 깰 수 있다.


매 10턴마다 보스가 나온다. 체력이 상당히 많아서 쉽지가 않다.






결국 보스전에서 죽어버렸다.


개인적으로 이 어플은, 초반에는 어려울 수 있는,

하지만 어느 정도 요령을 익히면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다.


초반 요령만 어느정도 숙지한다면, 그 다음엔 스스로 전략을 구상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



초반 요령을 공유하자면,

약 10턴까지는 타워들을 계속해서 구매한다.

구매하다보면 갯수가 많은 특정 타워가 보일 것이다.

이때 그 타워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화면 아래의 칸이 공격력 업그레이드 칸이다.

업그레이드 하다보면 공격력 뿐만 아니라 해당 타워의 능력도 조금씩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타워를 제외한 다른 색깔들을 서로 합친다.

어차피 1개짜리를 합치는 건 전체 공격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손해보는 건 없다.

업그레이드 하면서 갯수가 많은 타워를 최대한 생산하도록 한다.

그런 식으로 같은 종류의 타워를 많이 생산하면서, 그 타워의 공격력과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주면 된다.

불안하다면 타워 두 종류를 적당한 비율로 늘리면서 키울 수도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킬링타임을 원한다면 이만한 어플도 없을 것이다. 꼭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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