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을 찍던 마블이, 그동안 나왔던 히어로들을 한 영화에 묶어서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냈다.

'토르'나 '퍼스트 어벤저'가 이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영화는 굉장히 잘 만든 오락영화이다.

단독출연만 했었던 각 히어로들이 전혀 따로 놀지 않고 케미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그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액션은 다양한 눈요기를 선사한다.

덕분에 관객은 마치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느낌을 받게 된다.





마블 특유의 위트도 재미있고, 그들이 뭉치는 과정도 개연성있게 그려진다.

특히 마지막 뉴욕 전투씬은, 중간중간 넋을 놓고 봤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었다.





마블이 벼르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잘 만든 오락영화이다.

따로 놀 것만 같았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유기적으로 구성해서

왠만한 전쟁씬 부럽지 않게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씬을 위트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선사한다.

마블 팬들에게는 굉장한, 기념비적인 영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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